2020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후기(개발자)

2020. 11. 28. 16:55잡다한 생각

2020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후기 및 과정(1) - 서류 준비

필자는 올해 운 좋게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운이 좋았습니다. 소마나 다른 활동들을 하면서 나보다 더 뛰어나고 잘하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왔다. 그런데도 내가 이걸 받은 것을 보면 나름 괜찮은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걸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다. 가족, 친구, 대학 친구,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가족들, DSC 등의 친구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하고 싶다. 이 과정을 준비하면서 개발자와 관련된 인재사 수상 경험 및  후기를 찾아봤는데 수상집에는 꽤나 있었지만 블로그 후기는 많이는 없었다. 따라서 나와 같은 개발자 분들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어서 후기 및 진행 과정을 블로그에 기록하려고한다.

 

1. 필요 서류

대학생 및 청년 일반

1. 추천서

2. 이력 및 자기소개서(웹 페이지 입력)

3.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에 대한 안내 및 동의서(웹 페이지 입력)

4. 주민등록 등본

5. 학력 증명서(고교 학교생활기록부, 대학(원) 재학‧ 졸업(수료)증명서, 검정고시 합격증명서 등)

 

고등학생 

1. 추천서

2. 이력 및 자기소개서(웹 페이지 입력)

3.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에 대한 안내 및 동의서(웹 페이지 입력)

4. 주민 등록 등본

5. 학교 생활 기록부(중‧고교)

 

추천서의 경우

추천서 명부

 필자의 경우 교수님,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멘토님, 실장님에게 받았다. 같이 스터디를 준비하셨던 분들의 경우에는 여쭤보니 1부만 받은 사람만 있거나 다 채운 사람 등 여러 경우가 있었다. 1부만 받은 사람도 상을 받았으니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추천서를 받아서 내용을 알고 면접을 보는 것이 좋다. 면접때 추천서와 관련해서 질문이 들어온 경우가 있다고 한다. 

 

 생각보다 준비해야할게 많아서 미리미리 준비해놓는 것이 좋다. 다행히 필자의 경우 교수의 추천서를 제외하면 모두 온라인으로 제출했다. 

 

2. 자소서

 자소서의 경우 활동 경력과 주요 성과(3,000자 이내), 가치관, 국가관, 지원동기 등 인성 요소가 구체적으로 기술된 자기소개서(7,500자 이내) 등이 필요하다. 

 

" 자신이 정확히 어떤 인재인지 어필하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자소서에 잘 녹아 있어야 한다. "

 

한마디로 땡땡땡한 개발자, 땡땡땡한 화학자, 등등이 있다. 자신의 꿈과 목표 노력 등이 자소서에 잘 녹아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제출하고 나면 아래의 과정을 거친다. 

 

진행 과정

지역 심사의 경우 각 지역의 교육청에서 뽑는다고 한다. 부산광역시에서 제출했으면 부산광역교육청에서 심사한다. 약 한달이 걸려 10월 8일날 발표했다. 2020년도 부산의 경우 2.5:1이 였다고 한다. 직접 전화를 걸어서 내용을 들었는데 오래되서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지역 심사가 종료되면 작성했던 내용에 맞추어서 성과 및 증명 자료를 제출해야한다. 예를 들어 수상 기록, 특허 기록, 활동 수료증 등을 제출한다. 장수의 경우에는 50장 제한이며 최근 5년이 제한된다. 

 

필자의 증명 자료

 

활동 경력 및 주요 성과 증빙서류 제출

중앙 심사의 경우 면접이 포함되어 있으며 1:2의 경쟁률을 갖고 있다. 전체적으로 경쟁률을 보면 1:5인거다. 대한민국의 인재를 뽑는 것과 비교해서 나름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상자 경력을 봐도 알겠지만 모두가 상향 평준화 되어 있어서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면접의 경우 관련 분야의 시사 상식등과 관련해서 많은 글을 읽어봐야 겠다. 필자의 경우 면접가는 버스안에서 읽었던 글의 내용을 그대로 얙기 했던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면접 질문(순서는 기억이 안난다....)

면접은 압박 면접은 아닌 재밌게 진행했습니다.

 

1. 가장 큰 성과를 소개하면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2. 우리 나라는 5G같은 인터넷 인프라가 가장 잘 이루어져있다. 하지만 구글, 페이스북 같은 세계적인 기업이 나오지 않는 이유?

 

3. 인공지능이 삶의 불편함을 해결해주기는 하지만 일자리의 감소, 윤리적인 문제등이 발생한다. 이를 어떻게 보는가?

 

4. 필자가 만든 인공지능 모델의 원리.

 

5. 이렇게 남을 돕고 싶은 서비스를 만들게 된 계기

 

6. 앞으로 연구를 하는 학자가 되고 싶은지?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더 이상 기억이 안난다... 기억이 나면 앞으로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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