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회고록 2022년 목표

2022. 1. 11. 02:17잡다한 생각

2021년 회고록 2022년 목표

[잡다한 생각] - 2020년 회고 2021년을 맞이하며

 

2020년 회고 2021년을 맞이하며

2020년 회고 2021년을 맞이하며 2020년이 끝나고 2021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을 요약하자면 쉬어 갔지만 멈추지는 않았다? 등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천히 리마인드 하며 작

hoony-gunputer.tistory.com

어떻게 살다 보니 반오십 2021년이 지났다. 2021년을 생각해보면 인생에서 정말 큰 변화가 많은 년도 였다. 우선 상경 및 회사를 다니게 됐으며 졸업 요건을 모두 채우고 곧 졸업을 하게 된다. 

 

16년도에 대학에 처음 들어와서 이런 날이 올줄 몰랐는데 벌써 졸업하는 날이 다가오다니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든다.... 

 

회사 다녀보니 힘들다... 맘 편하게 대학생활하던게 훨씬 좋았던거 같은데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일하고 놀고기 때문에 오히려 좋을수도... 또 많이 배우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2021년 중요 EVENT

 

  • 문화 사교 클럽 가입

     학교 선배인 웅왕과 온라인에서 놀다가 어떤 문화 사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처음에는 온라인 상에서 누군가를 만나고 친해진다는 것이 유교보이 나로서는 굉장히 어색한 일이었는데 지금은 이분들 덕분에 매우 즐거운 서울 생활을 하고 있다. 

    아래 내가 움직이는 12월 타임 라인을 보면 정말 많이 싸돌아 다녔다..... 12월 지하철 비용만 90000원 22년에도 더 많이 싸돌아 다녀야 겠다. 

    이 모임이 정말 좋았던 점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며 넓은 인사이트를 갖게 되었다. 또 가고 싶었던 곳은 함께 가고 모두 맛집 잘알이라 맛있는 곳도 정말 많이 갔다. 또 고민이 있으면 같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생각해보고 서로 크게 도움을 주며 클럽의 구성원들도 함께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성격도 많이 바뀐 것 같다. 원래 소심하고 눈치 많이 보던 I인데 회사에서는 상훈님 인싸잖아요?? 네? 상훈님이 I라구요?와 같은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듣는다.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

    서울 생활하면서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았던게 맛집과 전시회, 문화 생활이었다. 서울은 너무 재미있고 행복한 곳인 것 같다.
    • 맛집
      우선 서울에는 맛있는게 많았다. 일단 어디 간다고 하면 다 따라 다녔다... 다 성공적 💫 사실 더 많은데 이것만 올려야겠다. 슈뚱깥이 보일 수 있으니

       
      • 전시회 및 기타 문화 생활
        국립 중앙 박물관, 국립 고궁 박물관, 잠실 롯데타워, 달리 그림 전시회, 경북궁에서 저녁식사 등등 이 있었다.


        영화관도 많이 갔다.

        옛날에 서면 IMAX 한번 보고 감탄했었는데 서울오니 훨씬 큰 용산 아이맥스를 많이 방문했다. 일반 영화관에서는 비교할 수 없는 사이즈와 사운드였다. 매우 굿굿 😊😊😊😊 또 동네마다 영화관이 있어서 어딜가나 영화나 볼까가 가능하다😍😍

        아이맥스로 본 영화는 두편이었는데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x 2
        - 이터널스 

        이터널스는 그냥 좀 그랬는데 스파이더맨은 매우 재밌었다! 그래서 문화사교클럽과 직장 동료들과 같이 봤다.
  • AB180 일 및 공부

    6월에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연수생활을 함께했던 형에게 회사를 추천받았다. 추천 받아서 면접을 봤는데 단번에 합격해버렸다.

    예상치 못하게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첫 회사라서 일이라는 것 자체가 매우 어색하고 힘들었는데 팀동료들이 워낙 좋아서 빠르게 적응했다.

    우선 첫 회사에서 좋은 사람들과 일하고 있다.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하하호호 하면서 일하고 있는데 워낙 처음 써보는 것들이 많아서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또 지금은 나름 잘쓰고 있다.

    이번에 회사를 오게 되면서 사용해보게 된 것들...

    우선 당연하지만 Go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Go 언어 써보고 가볍고 병렬적으로 일을 처리하기에는 이만큼 편한 것도 없고 키워드가 적어서 주 언어로 사용하고 있다. 

     지금 아마존 EKS에서 k8s를 사용하고있다. k8s에서 내가 라즈베리 파이4 3기에서 쿠버네티스 환경을 구축해본 적이 있는데 모두 내가 설치하고 관리하기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EKS를 사용하면 편리하게 관리할 것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역시 돈이 최고다$$ 하지만 eks 직접적으로 건들거나 그러지는 못하고 있고 지금은 k8s쪽으로 service, pod, cronjob 등을 만들며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ECR 

    도커를 이전에도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마존에서 도커 이미지를 관리할 수 있는 저장소는 회사에서 처음 접해볼 수 있었다. 


    Lambda

    aws에서 호출시에 특정 함수를 실행시킬 수 있게 해주는 인스턴스이다. 

    회사에서 람다로 편리하게 개발한 것들이 많다.

    - 서버에 에러가 발생했을 때 데이터 손실을 막기 위해 데이터를 람다에서 sqs으로 옮기는 등의 기능을 람다로 개발했다.
    - 람다는 Ecr로 부터 이미지도 받아올 수 있어서 배포와 연결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SQS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큐 서비스로 메시지를 받아서 전달하거나 보관하고 있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 또한 aws에서 완전히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 시간 저장, dead letter queue, 암호화 등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다.

    그 이외에도 DynamoDB, Data PipeLine(DynamoDB migration), Firehorse 등등을 사용했다. 

    학생일때는 이러한 aws 인스턴스를 사용해볼 수 없었는데 회사에서 일하며 돈 걱정 없이 마음껏 사용하고 있어서 많이 배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위와 같은 aws instance를 편리하게 문서화 하고 관리할 수 있는 Terraform이라는 것도 사용하게 되었다. 

    aws role, policy, 각종 인스턴스 설정 들을 문서화해서 필요할 때 수정 및 생성할 수 있다. 너무 편하게 사용하고 있다. 

    snowflake

    데이터 웨어하우스로 필요한 데이터들을 저장하고 관리하고 쿼리도 마구 때려보고 회사에 재밌는 데이터가 많아서 재밌는 결과를 많이 볼 수 있다. 또 이걸 통해서 다양한 에러도 발생시킬 수 있다.... 이 데이터 웨어하우스가 신기한게 아무래도 진짜 데이터 베이스는 아니다 보니 Primary Key, Unique 등이 실질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그리고 회사를 다니면서 느낀 점은 아무래도 B2B 회사이다 보니 개발 회의도 진행하지만 다른 회사들과 소통을 하는일이 생각보다 많아졌다. (물론 입사한지 얼마 안된 내가 큰 일은 하고 있지 않지만) 모든 회사들의 요구사항이 다 다르고 이를 모두 들어주어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미팅 참여 및 비즈니스적인 활동을 해보지는 않아서 크게 피곤함과 나약함을 느끼고 있다. 

    그렇지만 수습도 잘 통과했고 내부 평가도 잘 받아서 팀원분들과 재밌게 개발과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 몇몇 큰 에러를 발견하고 또 수정도 해보고 최근에 또 큰거 발견해서 고쳐야한다.... 살려주ㅏ 😂😂😂😂😂

  • 4학년 학교 생활

    오지 않을 것 같던 4학년이 왔다. 우선 학교는 안가고 수업도 몇개 안들어도 되서 수업을 틀어 놓기만 했다. 

    그리고 대망의 캡스톤 디자인이라는 수업이 남았는데 쉽게 말해서 졸업 과제이다. 졸업하는데 시간을 많이 사용하고 싶지 않아서 큰 틀은 아이디어를 유지하되 기술적으로 도전하는 과제가 되고 싶었다. 

    우선 공부한 k8s, msa, grpc 등을 사용해서 서버를 구성해보려고 정말 노력했다. 하지만 라즈베리파이는 특이한 os를 사용해서 정말 따로 처리해주어야 하는 부분이 정말 많았고 쿠버네티스 환경을 만들었어도 

    결과물

    위 프로젝트 진행해서 2번 수상했다.. 크게 욕심없이 진행했던 것이기 때문에 작은 상이지만 그래도 용돈이나 조금 벌고 좋았다. 팀원 친구들이 열심히 따라와준 덕분이다🤩🤩🤩🤩



  • 테니스

     12월달 부터 테니스를 시작했다. 친한 누나와 형과 함께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다. 이제 한달인데 나중에 꼭 대회에 나가서 수상하고 싶고 농구 아닌 새로운 스포츠로 취미 생활을 찾은 것 같아서 너무 즐겁다. 계속 꾸준히 배워서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

    또 친한 형이 나달이 쓰는 테니스 라켓도 주고 몇가지 팁도 공유해주었다. 감사함다.

 

 

2022년 목표

  • 건강하기

  • 영어 잘하기

  • 좋은 일 있기

  • 재밌게 놀기

  • 개발 잘하기

 

끝으로 나에게 언제나 큰 사랑과 도움을 주는 우리 가족들, 친구덜, 클럽 사람들 2021년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많이 배풀고 도움을 줄 수 있는 2022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덜 안녕 ~~